아트페어는 작가, 갤러리, 컬렉터, 그리고 대중이 모여 교류하고 유통하는 예술 플랫폼으로 상업성과 더불어 공공성이 공존합니다. 1967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트 쾰린’이 최초의 아트페어인데요, 이 행사는 현대미술 시장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유사한 형식의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아트 바젤’은 현재 마이애미, 홍콩, 파리까지 확장했구요,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프리츠 아트페어’는 뉴욕과 서울에서도 열립니다. 그리고 FIAC(파리 현대미술국제페어)와 ARCO Madrid(아르코 마드리드) 등도 유럽 미술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트페어는 처음 시작할 때는 미술 작품 거래 중심이었지만 점점 작가 발굴, 문화적 교류, 그리고 지역의 브랜드화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도시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아트페어는 비교적 늦은 1990년대에 시작했는데요,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아트페어는 2012년 BFAA (Busan Fine Art Asia) 국제아트페어를 시작으로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AHAF Busan (Asia Hotel Art Fair), 그리고 BFAA국제아트페어가 있습니다. 이 중 ‘BFAA국제아트페어’는 부산미술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 미술인 중심의 아트페어입니다. 지역 미술 생태계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고 기획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부산미술협회가 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의 미술시장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아트페어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에 더해 부산을 담은 아트페어가 된다면 도시가 예술로 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문화는 외부에서 수입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자생할 때 비로소 건강해집니다. 이번 ‘BFAA국제아트페어’에는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미학으로 그림 읽기’ 과정에 참여하는 분들이 도슨트로 참여했습니다. 화랑 중심의 아트페어가 아닌 지역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인 ‘BFAA국제아트페어’에서 도슨트는 관람객과 작가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슨트가 투입된 ‘BFAA국제아트페어’가 부산 지역의 작가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약해주신 ‘미학으로 그림 읽기’ 수강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세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느끼던 인영이, 서툴지만 다정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조금씩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이야기입니다. 혼자서는 버거웠던 삶이 누군가와 함께할 때 비로소 '괜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조용히, 그러나 따뜻하게 전하는 영화입니다.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위로가 함께하는 청춘 성장 드라마를 만나보세요😊